현장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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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이정철 전태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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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속에서 치른 수능...수험생들의 반응은 어떨까

현장 24시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12-10 15:11

진행> 현장 24시, 국민통일방송의 기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전태우 기자와 이정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해 오셨나요?

진행>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수험생들이 올 한해 누구보다 가장 고생했을 텐데요.

예년이었다면 11월에 봤어야 할 수능이 올해는 12월에 치러지게 된 거죠?

진행> 한국에서 수능은.. 매년 치러지는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고, 세계의 외신들마저 주목하는 시험이긴 하지만

북한의 청취자 분들 중엔 수능이 어떤 시험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으니까요. 수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진행> 네, 한국에서는 수능이 고3 친구들의 인생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시험이죠. 물론,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게 결정되지는 않지만요.

저도 수능을 치렀던 기억이 나는데요. 두 기자도 수능을 치렀나요?

진행> 그렇군요. 오랫동안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하죠.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몇 명이었나요?

진행> 아무래도.. 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응시 인원이 꽤 감소한 걸로 보이는데요. 이번 수능은 예년보다 신경 써야할 변수가 굉장히 많았죠?

진행> 미리 고사장을 찾아서, 자신이 시험 칠 책상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잖아요. 이번 수능 땐 그렇게 할 수가 없었네요.

진행> 여러모로 참 불편했을 것 같은데 이번 수능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책상마다 칸막이가 설치됐던 거죠?

진행> 미리 그렇게 연습까지 했다니 시험 때는 조그만 것 하나에도 엄청 예민해지기 마련인데요.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풍경이네요.

그런데, 시험 당일 날.. 혹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열이 나는 응시생이 있을 때는 어떻게 했나요?

진행> 그렇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 속에 치러진 시험이다 보니까.. 해외에서도 더 관심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진행> 네, 저도 해외 기사나 뉴스를 좀 봤는데요.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자국의 수능인 셈인 시험들을 취소하고 엄청나게 혼란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국은 어떻게 저렇게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심지어, 코로나에 걸린 학생까지 수능을 보는가? 하면서, 굉장히 놀라워하더라구요.

특히, 방호복 입은 수능 감독관들과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생의 모습에 감탄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능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진행> 그러면..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진행> 네.. 일선의 선생님들과 입시 전문가들 실제 2001학년도 수능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던 공부의 신 강성태 씨까지 이번 수능이 평이했다고 얘기했다면, 다소 쉬웠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하지만, 시험을 본 당사자들에게 시험은 항상 어려울 거예요.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진행> 네, 정말 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2021학년도 수험생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수능도 끝났으니까 후련하게 놀고 싶기도 할 텐데

정말 안타깝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마음껏 놀지도 못 하는 상황이죠.

진행> 이야~ 각자의 집에서 치킨을 시키고, 화상채팅으로 만난다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요즘 같은 때에는! 그나저나, 우리 수험생들.. 시험을 마치고도 후련하게 놀지 못 하는 상황이니, 스트레스가 많겠네요!

진행> 이런 때일수록.. 가족의, 특히.. 부모님의 따뜻한 응원 한 마디가 필요할 거 같네요.

진행> 네, 우리 수험생들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고생 많았고, 지금도 고생 중이지만 다들 더 힘내고 가족과 함께, 집에서라도 좋은 시간.. 건강하게 잘들 보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KB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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