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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모험을 하지 말라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3-25 17:45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로동신문이 한국에서 실시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뻔뻔한 나발을 불어댄 것과 관련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지난 21일 로동신문은 어리석은 모험을 하지 말라라는 론평에서 한국과 미국의 북침 전쟁도발책동이 날로 광기를 띠고 있다며 미국이 “B-52"라는 전략격기한국으출격시켜 북침을 위한 폭격훈련을 감행하고 있다고 떠들어댔습니다. "B-52"의 연이은 출격훈련으로 그 누구를 놀래워보려 하는 건 가소롭기 그지없다, 한국과 미국은 무분별한 북침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유린하고 일촉즉발의 긴장상태를 범죄적 책임을 면치 못 할 것이다, 더 이상 경고 망동한다면 종국적 멸망을 자초하게 될 것이니 어리석은 모험을 하지 말라, 이런 위협이었습니다.


 


마치나 김정은 정권은 가만히 있는데 한국과 미국이 B-5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북침전쟁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김정은정권은 그에 단호한 징벌을 안기는 정의의 화신인양 떠들어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의를 짓밟고 진실을 외면한 적반하장식 궤변으로서 김정은 정권을 비호하는 어용나팔수들의 나발에 지나지 않습니다.


 


로동신문 론평에서 밝혔지만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리졸브한미군사훈련에 미국은 “B-52"전략폭격기를 출격시켜 남강원도상공에서 비행훈련을 했습니다. B-52 전략폭격기로 말하면 최고 마하 0.95속도를 내고 한번에 2만 키로메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위력한 기종입니다. 실제로 지난 2003이라크전쟁 시 미국본토에서 포탄을 탑재하고 이라크까지 1 9000키로 메터 아가 투하했습니다. 그로써 이라크군을 무력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하늘의 요새라고도 하며 핵미싸일을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미군사훈련에서는 무기를 탑재하지 않고 그냥 비행훈련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왜 이런 전략폭격기를 이번 한미군사훈련에 출격시켰겠습니까? 아시다시피 "-리졸브한미군사훈련은 한국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연례군사훈련입니다. 이맘때면 2주정도 진행하군 하는데요. 이번에는 평년보다 큰 규모로 강도 높게 진행됐습니다. 김정은정권이 지난해 핵무기 탑재하기 위한 장거리 미싸일 발사 시험에 이어 올해 3차 핵시험까지 감행했고 그로써 조선반도 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졌기 때문입니다.


 


김정은 정권의 장거리미싸일 발사와 핵시험은 조선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행위로 유엔안보리가 대조선제재결의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고 김정은정권은 그것을 어겼고 그에 대응해 유엔안보리가 2094호라는 보다 강도 높은 제재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여기에는 중국과 로씨야까지 적극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정권은 그에 반발해 그 무슨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느니, 한국과 미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느니 별별 악담을 다 퍼부었습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만일의 도발에 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보다 강도 높이 진행했는데요. 그에 대해 김정은정권은 또 정전협정백지화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전쟁을 도발하겠다는 로골적인 위협인 셈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김정은 정권의 도발을 막기 위해 이번 훈련에 B-52폭격기까지 출격시키게 된 것입니다. 김정은정권이 무슨 핵타격이니, 뭐니 하며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무자비하게 징벌하겠다는 그런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김정은 정권은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곧 도발할 것처럼 말은 했지만 지난 21일 훈련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B-52기 폭격기를 비롯해 핵잠수함까지 보내 김정은 정권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김정은 정권의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지난 22'한미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에 서명하고, 김정은 정권이 육지와 해상의 분계선의 특정 지역에서 도발할 경우 미군이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김정은 정권이 도발위협을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로동신문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바로 김정은 정권이라는 걸 정확히 알리고, 김정은 정권이 어리석은 모험을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촉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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