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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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강 위기 이후 내빈(內貧) 경제, 첫 번째 투자 부진과 소비 부진

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8-16 18:06

 

외환위기 이후 부진한 투자는 그 전의 왕성한 투자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1990년대에 40%에 육박했던 투자율은 2000년대에는 10%p나 떨어져 30%를 밑돌고 있다. 투자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로 이루어지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부진했지만 특히 건설투자가 더 그러하였다. 건설투자/GDP 비율은 2000년대 전반에만 해도 20% 가까이 되었으나 그후 떨어져 2012년에는 13% 이하로 되었다. 이는 1970년 이래 사상 최저 수준이다.GDP 중 항시 10% 정도를 차지했던 건설업의 비중은 2012년에는 5%로 되었다. 비주거용 건설 투자는 꾸준히 이루어졌으나, 주택 건설과 토목 건설 투자가 위축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소비자 금융이 확대되면서 주택 가격이 급등한 바 있었고, 이에 따라 주택 건설이 활발했지만, 그것도 한때였다. 설비투자 역시 부진하였다.설비투자/GDP 비율은 외환위기 이후 10%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그 전까지의 상승 추세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설비투자율은 1970년대 초 5% 이하 수준에서 1990년대 전반 10% 이상으로까지 상승하는 추세
를 보였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최종 제품이 여러 단계를 거쳐 생산되는데(우회생산), 이 때 도구와 기계 등 설비를 많이 사용하게 됨으로써 설비투자율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이런 추세가 꺾인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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