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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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강 1997년의 외환위기

남조선은 어떻게 경제강국이 되었나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7-05 18:00

 


외환위기 발생 전인 1994~1997년에 대규모 외국자본이 국내로 유입되었다. 주로 외국인의 증권투자(주식투자)와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차입금이었다. 이는 김영삼 정부의 자본거래 자유화 조치, 국내 기업의 과열 투자수요와 금융기관의 해외차입, 외국투자자의 남조선 경제에 대한 과신 등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당시 김영삼 정부는 세계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자본시장 개방을 적극 추진 하였는데 이는 선진국 클럽인 OECD 가입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국내 기업의 막대한 투자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자본거래가 자유화되자,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과 해외 증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로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단자회사에서 무더기로 전환된 종금사가 단기차입을 크게 늘렸다. 금융기관들은 단기 차입자금을 국내 기업에 장기자금으로 공급하거나(기간 미스매치), 해외의 고위험채권에 투자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자산운용 행태를 보였다. 해외 자금 공급자들의 남조선 경제에 대한 과신도 한몫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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