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간의 선택,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1945년 8월 15일, 조국의 광복과 함께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동일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은
같은 출발선에서 각자의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는데요.
80년이 지난 지금, 그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졌습니다.

왜 하나의 민족이 서로 다른 미래를 맞이하게 된 걸까요?
무엇이 한 나라는 부유하게 만들고, 다른 한 나라는 가난과 고립 속에 머무르게 했을까요?

국민통일방송 8.15 특별기획 <80년간의 선택,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그 운명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진행을 맡은 김형기입니다.
오늘 첫 번째 시간의 주제는 바로 ‘거리의 민심과 종파의 숙청’입니다.
남과 북이 각각 어떤 정치적 선택을 했는지,그 시작점으로 함께 가보려 하는데요.

첫 여정을 이끌어주실 분, 북한 체제를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박영호 박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오늘부터 5부작 시리즈 전편에 함께해 주실 분입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12년에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뒤
지금은 자유북한방송에서 활동하고 계신 이시영 대표님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