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만사형통 수다방

언제나 너의 곁에, 신아름입니다

요즘 밤이 되면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
그리고 소쩍새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죠.
소쩍새는 4월부터 여름까지 우리 땅에 살면서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소쩍소쩍 짝을 찾아
쉬지 않고 소리를 내는데요
소쩍소쩍 울면 흉년이 들고
소쩍다 소쩍다 울면 풍년이 든다는
그런 재밌는 얘기가 내려올 정도로 친숙한 새이기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 떠날 소쩍새의 울음소리가
이 밤을 참 특별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조금만 창을 열어 두어도 들리는
이 계절의 소리가 익어가는 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소리와 함께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언제나 너의 곁에,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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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1 : 이석훈-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 음악2 : QWER - 자유선언
♬ 음악3 : 스페이스에이 - 섹시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