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동무, 이 노래 아십니까?

언제나 너의 곁에, 신아름입니다

이맘때 논이나 밭에서 달팽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가만히 달팽이를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 느끼게 됩니다.

갓 태어난 달팽이 새끼들은 얇은 껍질을 둘러쓰고 자라면서
몸집과 집을 더디지만 자신에게 딱 맞게 늘여가죠.
어른이 된 달팽이도 그저 자신의 속도에 맞춰
먹고 자고 움직이며 단순하지만 확실하게 살아갑니다.
추운 겨울이나 환경이 힘들어지면 긴 잠을 자기도 하죠.

그렇게 작은 몸으로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존재인
달팽이가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언제나 너의 곁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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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1 : 멜로망스 - 찬란한 하루
♬ 음악2 : 바다새 - 바다새
♬ 음악3 : 이현우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