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누군가 널 위해

언제나 너의 곁에, 신아름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것들,
어떤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따뜻한 음식일 수도 있겠고요
몸을 녹여주는 구들목도 생각납니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걷던 길도 떠오르고요
어린 시절 친구들과 냇가에서 잡던
다슬기가 생각나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렇게 여러 추억들이 모여 만든 우리의 가을이
또 한번 돌아왔죠.
이번 가을엔 또 어떤 추억과 이야기들이 쌓일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한데요
혹시 마음 아픈 가을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그런 기억을 멀리 떨칠 수 있도록
이번 가을만큼은 좋은 일들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언제나 너의 곁에,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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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1 : 야다 - 이미 슬픈 사랑
♬ 음악2 : 탑현 - 호랑수월가
♬ 음악3 : 이미자 - 여자의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