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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이 궁금한 것 "대북제재가 풀리면 우리 사는 게 변합니까?"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하태성PD
작성날짜
2025-08-28 14:55

진행 : 북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오늘은 주민들이 직접 보낸 질문이나 의견에 답변과 지식을 제공하는 시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질문에 답변해주실 북한 분야 전문가이신 이광백 전문위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첫번째 질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보도를 읽고)“남조선은 대통령이 몇년에 한번씩 바꿉니까? 대통령 성이 리씨인데 남조선에도 리씨 성이 많습니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살았다. 이거 처음 본다. 우리 보도는 보지도 않는데 남조선 보도를 보게 됐다. 대북제재가 풀리면 우리 사는게 어떻게 변합니까? 지금처럼 살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까?(함경북도 50대 여성)

두번째 질문입니다. “장군님께서 생전에 우리나라가 핵을 가질 리유가 없으며, 그것이 우리 수령님의 유훈이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내가) 태어날 때, 있었던 일이라, 사실이면, 배운 교과서가 없다.”(함경남도 20대 여성)

세번째 질문입니다. “(살림집 이사 구경 영상을 보고)“승용차 몰고 가는 남자 운전수 의자 뒤에 조선돈이 붙어있다. 남조선에서도 우리 조선돈 씁니까? 남조선 사람들 이렇게 보니까 말도 우리랑 똑같고 생긴것도 우리랑 같이 생겨서 마치 조국이 통일되서 텔레비를 보는 것 같이 마음이 뭉클했다. 집값이 60만 딸라요? 보고 죽을래도 없고, 꿈도 못 꿀 일이다. (함경북도 50대 여성)

네번째 질문입니다. (살림집 이사 구경 영상을 보고) “(집이) 60만달라래요? 도보위부장집보다 더 좋아요. 대출이 머야요? 씽크대가 뭔가요? 차가 많아서, 차가 막힌다는 것은 무슨 소리예요? 수애언니 입은 동복은 어디서 만든건가요?”(함경남도 20대 여성)

다섯번째 질문은 (김치로 세계로 영상을 보고) 보낸 질문들입니다. “김치공장이 무슨 과학실험 하는데 같다. 이거 보니까 내가 막 여기가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우리 조선 녀자들은 김치 하는거야 번번 날지 말입니다. 저 마늘, 무우, 파를 다 기계로 썰고 양념장도 다 기계로 버무리고 부럽다. 남조선에서 평양김치라고 해서 팔면 잘 나가요?”(함경북도 50대 여성)

여섯번째 질문입니다. “한국꺼 화장품이 좋다고 들었다. 세명 다 얼굴 살결이 좋고 거기 물이 좋아서 흰물가리 살결이 부럽다. 난 지금같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근무 서면서 살결이 한심하다. 한국 화장품 하나에 얼마나 해요?(평안북도 20대 여성)

일곱번째 질문입니다. “얼굴 인상이 밝다. 행복이 흘러 넘친다. 평양에서 어떻게 남조선에 시집가요? 못 믿겠다. 이건 거짓말입니다. 60살, 70살까지 일한다는 것도 거짓말 하는 거 같다. 늙었는데 어떻게 일해요?”(함경북도 20대 여성)

여덟번째 질문입니다. (영화 주먹이 운다를 보고) “상환이 아버지가 건설장에서 일하다가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찍겨서 죽는 장면 보는데 심장이 꽝 떨어지는 줄 알았다. 남조선에 거지가 많다고 하더니 진짜라는게 이 영화 보면서 알았다. 우리도 꽃제비 많다. 남조선은 잘 사는 나란데 왜 거지가 많아요? 감옥에서 김치, 우유도 사서 먹는다구요? 진짜 맞아요?(함경북도 20대 여성)

아홉번째 질문입니다. “로씨야가 령토가 크고 대국이면서 핵을 가지고 있다고 안다. 우리 군인들의 도움까지 받아야 하는 정확한 리유를 알고 싶다”(자강도 30대 남성)

열번째 질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민족을 거부하고 통일을 안하겠다고 하는 리유에 대해서 지금 대학교재답안들이 새로 2025년 7월판으로 재편되서 대학교수지도과들에 나온거 봤는데 남조선 정치층과 기업, 인민들이 오래전부터 우리나라를 못산다고 우리를 많이 경제적으로 업신여기고 거의 동족으로 여기지 않은지 오래됐다는 내용 있어요. 어떤게 진실인가요? 알고 싶어요.”(함경남도 20대 여성)

열한번째 질문입니다. (한국 정부, 전 국민 대상 108딸라~324딸라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보도를 읽고) “나라에서 돈두 줘요. 한국은 자본주의 나라이면 공장에서 일하면 로임 안 줘요? 공장에서 돈 줘야지 왜 나라에서 돈 줘요? 나라에서 돈 준단 소린 처음 들어본다. 우린 거꾸로 나라에 바치는데 코로나 때도 줬구만요.”(함경북도 20대 여성)

진행 : 네, 지금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었습니다. 이광백 전문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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