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진행 : 북한새로읽기 시간입니다.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인데요.

북한 분야 전문가이신 이광백 전문위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최근 북한의 교육 현장을 전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를 통해 전해지는 북한 교육의 실상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공장대학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면서요?

진행 : 학생들이 거의 나오지 않고, 나오는 학생들은 과제도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면, 우선 교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진행 : 공장 기업소에서 운영하는 일부 공장대학은 정상 운영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데요. 정규 교육 현장은 어떤 가요?

진행 : 실습이 중요한 기술고급중학교에서 실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건데요.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전해주시죠?

진행 : 정부가 학교를 재정적으로 넉넉하게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교육 당국이 선생님들의 생계는 제대로 지원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진행 : 선생님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과거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생님의 생계 문제까지 걱정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요즘은 좀 달라졌을까요?

진행 : 정부의 교육 예산 부족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각종 명목으로 돈과 물품을 학교에 내야하는 실정인데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학교 생활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진행 : 오래전부터 있었던 교육 현장의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 방안은 없는 걸까요?

진행 : 네, 오늘은 최근 북한 교육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이광백 전문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