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독재자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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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부 재스민 혁명에 쫓겨난 벤 알리

다큐, 독재자의 말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2-27 17:50

 


20101217, 뜌니지의 26살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는 그날도 과일을 팔러 거리로 나갔다. 아버지를 일찍 여윈 그는 12살 때부터 길거리 과일 장사로 가족을 먹여 살렸다. 대학을 다니고 있었지만 생활이 어려워 중간에 포기해야만 했다. 생계를 위해 매일매일 길거리 과일 장사를 하고 있었지만 고정매대도 없었다. 그런 그에게 단속경찰은 항상 위협적인 존재였다.


부아지지는 수시로 경찰의 단속에 걸려 물건을 빼앗기는 일이 많았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은 허가 없이 과일을 팔았다며 부아지지를 때렸고 과일까지 죄다 압수했다. 한번만 봐 달라는 부아지지에게 경찰은 뢰물까지 요구했다. 이웃들의 증언이다.


() “아지지가 관청에 빼앗긴 자기 저울을 돌려달라고 하자 넌 일할 수 없다고, 가족을 먹여 살리 도 알 바가 아니라고 했어요. 심지어 침까지 뱉고는 과일수레를 엎어버렸어요..”[인터뷰] 아무르(): “부아지지는 저기서 과일 장사를 했어요. 그날 공무원에게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부아지지는 시청에 찾아가 경찰의 횡포에 대해 항의했다. 하지만 가재는 게 편이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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