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파병 – 로씨야 침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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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군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혁철에게!

북한군 파병 - 로씨야 침략전쟁
작성자
재덕 한
작성날짜
2024-11-22 12:47

지금 들으시는 방송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인민군이 파병 됐다는 소식을 듣고 탈북민 혁진 씨가 조선인민군에서 군사 복무 중인 동생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혁철에게 !

우크라이나 전장에 가있을지 모를 동생, 혁철, 보아라.

북조선에 너를 두고 온 것이 마음에 걸려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는 이 형이다. 여기서 배불리 먹고 뜨스하게 지낼수록 너도 나처럼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네가 인민군에서 군사 복무 중이라 제대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파병될 운명에 처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구나.

잊지 말거라
재작년 2월 22일, 무모한 영토 팽창 야망을 가지고 뿌찐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러시아가 일으킨 명백한 침략 전쟁이며, 21세기 전쟁 범죄다.

너희가 자기 군복이 아닌 러시아 군복을 입고 전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침략군의 총알받이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사랑하는 동생, 혁철아!
우크라이나 인민은 자기 조국을 사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조국 수호전에 나섰다. 네가 지금 우크라이나 땅에 가있다면 너는 그들의 행복을 빼앗으러 기여든 침략자인 거다.

하지만 혁철아!
어떤 경우에도 목숨을 함부로 포기하지 말거라. 네 목숨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너는 앞길이 구만리인 청춘임을 잊지 말고 꼭 살아야 한다.

로씨야 청년들도 명분 없는 침략 전쟁에서 애매한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고 해외로 도피하고 있는 이때, 너희가 그들을 대신해 침략 전쟁의 억울한 대포밥이 된다고 생각하니 통분함을 금할 수 없구나.

여기 한국에서는 너희들의 억울한 희생을 막기 위해 여려가지 방도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 형의 모습이 부끄럽구나.

언젠가는 만나게 될 그날까지 부디 몸조심하거라

너를 언제나 사랑하는 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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