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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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8-28 17:46

 

매일 아침마다 주인의 손을 이끌고 가는 개 한 마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개를 끌고 가는게 아니구요. 개가 사람을 끌고 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요. 주인이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국에는 몸이 불편하거나 정신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국가의 복지와 여러 가지 도움이 있기 때문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굿닥터>의 한 장면을 통해 자폐증세를 앓고 있는 천재의사에 대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어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부르죠. 한국정부는 장애를 개인의 불행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 국가가 도와야 할 대상이다라며 1989년 장애인 복지법 제정을 하기에 이르는데요. 이후 장애인들도 비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차별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또 장애 수당이며 세금이며 소득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또 생활 곳곳에서 장애인들의 활동을 배려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버스의 높이가 낮아졌다는 겁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버스타기 쉽게 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이런 도움들이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요. 정말 그들의 마음속에 원하는 건 비 장애인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회사의 일정비율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게 끔 하는 제도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책과 민간사회의 노력들이 있는데요. 장애인들의 지친 몸과 정신을 외면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게 하는 노력들이 참 귀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에서 사고를 당한 뒤 장애의 삶을 산 한 탈북남성의 증언이 떠오르는데요. 북한당국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북한 사회에서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날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연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를 사랑해주신 애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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