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한국에서는 여름이 되면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여름 휴가 인데요. 더위에 지치고 업무에 찌든 일상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실화방송 <인간의 조건>의 한 장면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여름휴가철 모습 대해 살펴볼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요즘 한국에서는 서로 묻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뭐했어?”이렇게 서로 묻곤 하는데요. 보통 7월 말, 8월 초에 여름 휴가를 다녀오게 됩니다. 약 50% 가량의 사람이 이 때 몰리게 된 다네요. 그러니까 늦깎이 휴가를 제외하면 지금은 휴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셈이 되겠죠. 이때가 가장 더운 시기 이구요. 때문에 이 기간을 보통 휴가로 많이들 선택하게 됩니다. 보통 2~3일, 길면 1주일 가량의 휴가를 보내게 되는데요. 짧지만 알찬 휴가를 보내기 위해 휴가계획을 먼저 세우는 게 중요하겠죠.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 돼있어서 인터넷으로 각양 휴가지 정보를 수집하게 되는데요. 해외여행 계획하는 사람들도 꽤 많구요. 해외가 아니라도 전국의 산이며 바다며 유명한 휴양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방금 들으신 실화방송에서는 연령대별 휴가계획 이야기 들으셨는데요. 보통 가족단위의 휴가를 가게 되구요. 또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이들은 친구들끼리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유명 휴양지를 찾아가는 것 외에도 개인적인 휴식시간을 갖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쉬지 못하고 열심히 일만 했던 사람들은 조용히 쉬면서 책도 읽고 그렇게 충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쉬면서 충전도 하고 능률도 오르게 되는 여름 휴가. 덕분에 여기저기서 행복한 소리가 들려오는 7,8월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