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 가요

우리의 노래, 가요는 그 역사와 시대상을 반영하 는 거울이기도 하지요.

수요일에 만나는 순서! ‘잘살아 가요’는요,

그때 그 시절, 자유와 행복, 민주주의를 간절하게 열망했던 가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잘살아 보자는 희망을 다 함께 꿈꿔보는 순서입니다~

문화평론가이자 30년 문화부 대기자,  오광수 기자님과 함께합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해서 광복 80년의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엔 광복의 기쁨, 그 환희 순간을 표현했던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현인의 <럭키 서울>은 정말 신나고 활기찬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는데요,

오늘 소개해 주실 가요 역시 해방 공간에서 불렀던 노래인가요?

오 기자: 네, 오늘 맨 먼저 소개해 드릴 가요는  <가거라 삼팔선>입니다.

당시엔 정말 38선이 잠시, 편의상 그은 것이지 이렇게 80년의 분단으로 이어질지 꿈에도 몰 랐을 것 같아요.

그런 불길한 징조가 없어지길 소망했던 노래, <가거라 삼팔선>을 남인수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