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비극에서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자

  • 방송정보 | 종영방송
  • 출연진행:

공식 SNS

식량권, 첫 번째

9개의 비극에서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자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11-07 18:22

 

진행: 자유조선방송과 ‘북한 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가 함께 하는 북한인권특집 방송, 안녕하십니까? 진행을 맡은 이성희입니다. 지금 유엔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보고관을 임명하고, 조사위원회까지 설립했습니다. 특히 올해 결성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북한 당국의 반인도범죄 여부를 조사해 국제사회에 보고할 예정인데요, 탈북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특집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식량권’에 대해서 김설희씨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 90년대 중반에 일어났던 대아사 사태를,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고 하죠. 식량난이 시작될 거라는 조짐이 있었습니까?

2. 배급이 끊어졌을 때 심정은 어땠나요? 사람들의 분위기는?

3.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송기떡, 뼈뿌리 국수, 술지게미, 극단적인 경우 사람고기)

4. 굶어죽은 사람을 처음 본 게 언제입니까?

5. 사실 굶어 죽은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실감이 안 오는데, 영양실조에 걸려서 서서히 죽어가는 가요?

6. 죽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신을 처리하기도 힘들었다고 들었는데요? (사망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7. 많든 적든 수십 년간 배급에 의지해온 북한 주민들이 배급이 끊기자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당시 국가에서 식량 사정을 솔직히 이야기 하고, 식량을 알아서 마련하라고 했다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국가와 당을 믿으라고 해서 무작정 배급을 기다리던 주민들이 많이 굶어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8. 굶어 죽어가면서도 수령을 원망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면서요?

9. 당시 김정일은 쪽잠과 줴기밥으로 노상에서 끼니를 에우며 고난의 행군을 앞장에서 헤쳐갔다고 선전했는 데요,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의 증언을 들어보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산해진미로 매일 밥을 먹었습니다. 이걸 주민들이 알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10. 김정일에게 돈이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당시 진행된 사업을 보면 식량 살 돈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특히 금수산의사당을 김일성의 시신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금수산기념궁전’으로 개건하는데 8억9천만 딸라를 썼습니다. 이 돈이면 당시 시세로 강냉이 600만톤을 살 수 있는 돈인데요, 북한에 계실 때 기념궁전 건설 소식을 알고 있었습니까?(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11. 이외에도 각종 우상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김일성의 영생탑과 동상을 만드는데 굶주린 주민들을 동원했다고 들었는데요?

12. 1996년 군량미가 떨어졌다고 주민들에게 식량을 거둬들인 적도 있습니까?

진행: 네. 지금까지 김설희씨와 함께 식량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진행: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수령복을 타고 났다고 선전하고 있는데요, 굶어죽는 것도 수령복때문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늘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1부 끝>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