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 방송정보매주 목요일 방송 | 종영방송
- 출연진행: 박주희방송원, 출연: 조미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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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_ 정조의 화성행차
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작성날짜
2019-01-22 15:01
박: 지난 시간에 조선의 스물 두 번째 임금 정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죠.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볼까요?
조: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정조 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볼게요. 정조가 왕세자였을 때, 그는 자신의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았어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였겠죠.
박: 맞아요. 사도세자와 그 아버지 영조 사이를 이간질하여 사도세자를 죽음으로까지 몰고간 자들이 바로 노론 벽파였죠.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훗날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두려움에 떨 사람들은 바로 노론 벽파였을 거예요. 그래서 노론 벽파 세력이 정조 암살 시도를 지속적으로 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조: 네. 그래서 정조는 왕세자 시절 동안에는 ‘사도세자’라는 말을 입에 담지도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노론 벽파들도 안심하고 있었겠죠. 그런데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마자 한 말이 바로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였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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