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태성의 한바탕 속풀이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답답한 가슴 리 태성이 풀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극악한 파쇼 독재 법” 이런 제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북조선은 오래전부터 쩍하면 남조선에 대고 그 무슨 안기부를 해체하라, 국가보안법을 철폐해야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남조선의 국가 안전기획부는 북조선의 대남 전략과 각종 도발과 내란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진 국가기관 이였으나 사회가 점차 민주화 되면서 국가 정보원으로 그 명칭과 기능을 바꾸었습니다.
국가 보안법은 북조선의 모든 도발과 음모를 분쇄하고 보다 건전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민주주의 적인 국법입니다.
그러나 북조선에는 그보다 훨씬 극악한 독재기관인 국가보위부가 있으며 그보다 더한 것은 십대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원칙”은 전 국민의 수족과 사상을 철저히 억압 통제하는 악법으로써 김정일이 정치에 입문하면서 만들어진 원칙입니다.
10대원칙에 의해 전체 인민들은 사상과 생각도 오직 김일성, 김정일의 의지대로 해야 하며 말 한마디는 물론 모든 행동과 걸음걸이 까지도 철저히 그에 억매여야 했습니다.
심지어 도덕관까지도 그네들의 요구에 철저히 순종해야 하였습니다.
오죽하면 가족 친척은 물론 연인들 사이에서도 10대원칙이 철저히 작용하고 그에 기준하여야만 했습니다.
또한 그 법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헌법보다 위에서 그 헌법과 당까지도 규약하고 통제합니다.
그 법은 북조선 인민들뿐만 아니라 남조선과 전 세계에서의 종국적 승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북조선은 그 원칙을 개정하였습니다.
김정일은 1974년 후계자로 등장하면서 김일성 우상화와 승배, 충실성을 강조하기위해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원칙”이라는 파쑈 악법을 조작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최근 김일성, 김정일을 내세우면서 소위 백두가문의 혈통을 이어받을 것을 강요하면서 김씨일가의 세습을 위해 악법을 개조하고 그 이름을 “당의 유일적 영도체제의 10대원칙”이라고 이름했습니다.
인류역사상 인민들의 정신과 수족까지 철저히 얽어매는 이른 악법은 그 유례가 없습니다.
그 악법에 기준하여 북조선의 모든 정치범 수용소가 운영되고 거기에는 수십만 명이 가장 초보적인 인권마저 유린당한 채 갇혀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악법은 먼저 자국 내 주민들을 철저히 세뇌시키고 얽매기 위한 쇠사슬입니다.
그 악법은 남조선까지 적화시키고 공격하고 침략하기 위한 악법으로써 주체위업의 전국적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악법은 더 나아가 주체위업의 전 세계사적 승리를 목표하면서 침략적 야망과 민족 말살 정책까지 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나라 수천 년 역사에 많은 왕조가 있었고 저들의 권력 야망을 실현하였지만 이렇게까지 세밀하고 파쇼적인 악법을 만들고 인민들에 군림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탄압한 사례는 일찍이 없었습니다.
물론 세상의 법은 다 인간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자유와 민주의식이 발전하면서 그 법들은 개인을 초월하여 대중적이고 민주주의적인 법으로 진화 발전되어 왔습니다.
지금 김정은 일당과 김씨 가문은 철저히 저들만을 위해 이 악법을 만들고 집행해 왔습니다.
이제 이 악법의 철쇄는 끊어버려야 합니다.
남조선의 국가보안법이기전에 북조선의 10대원칙부터 폐기하여 역사에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합니다.
전체인민들은 이제 민주주의적 권리와 평등과 자유를 위해 이 악법의 반동성을 철저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철저히 얽매여 묶어놓는 이 독재의 쇠사슬을 끊어서 녹여 버려야 합니다.
자기의 손으로, 슬기로운 우리의 의지로 잘라버리고 걷어내야 합니다.
전 세계 진보적 인류가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이 도울 것입니다.
참된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자유를 위해 분발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진리를 깨닫고 단합하여 우리의 자유를 우리의 손으로 찾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