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학생의 북한 역사 이야기

진행: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행을 맡은 장성무입니다. 오늘도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로씨야 사람이죠. 이휘성 동무와 함께 조선의 현대 역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인사)

진행: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해 오셨습니까?

이: (주제 소개-구쏘련과 북한 비교)

진행: 해방 이후 쏘련의 주도로 북조선이 건국됐습니다. 조선은 쏘련식 제도를 많이 모방했는데요, 두 나라를 비교해보면 차이점도 많습니다. 그럼 분야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쏘련에서도 출신성분 때문에 차별이 받았습니까?

진행: 북한 주민들은 조직 생활에 꼭 묶여 통제를 받고 있는 데요, 쏘련은 어땠습니까?

진행: 북한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건데, 쏘련에서도 이동의 자유를 통제했습니까?

진행: 언론의 자유도 궁금한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진행: 조선에선 당국에 대한 비판이나 다른 정책을 지지할 수가 없는데 쏘련은 일부 허용을 했네요. 그럼 외국 책 같은 것도 볼 수 있었습니까?

진행: 북한에선 외국 방송을 들으면 심할 경우 정치범으로 처벌을 받는데, 쏘련도 그랬습니까?

진행: 생활수준도 궁금합니다. 북한 주민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진행: 군대 복무는 몇 년이나 했습니까?

진행: 선거 때 북한처럼 반대 표를 할 수 없도록 통제를 했습니까?

진행: 마지막으로 수령에 대한 우상화 정도와 최고지도자가 세습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진행: 네. 지금까지 ‘로씨야 유학생의 북한 역사 이야기’를 청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장성무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