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판(CD-R) 속 한국 이야기

진행: 북한 주민들이 즐겨보는 연속극과 영화 속에 담긴 남한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유쾌하게 풀어봅니다. ‘알판 속 남한 이야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남북동행 김지연 팀장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슨 연속극을 들고 오셨나요?

지연: 지난주에 처음 시작/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 주연/ 연속극 ‘내 생애 봄날’/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수영과 심장을 기증한 여자의 남편 감우성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따듯한 사랑이야기

진행: 연속극 제목에서부터 따듯함이 느껴지는데요. 우리가 이야기 할 주제는 뭐죠?

지연: 제가 연속극 설명을 하면서 살짝 등장한 단어이기도 한데요. 긴 말 생략하고 가수가 아닌 배우로 변신한 수영의 목소리로 오늘의 주제를 맞춰 볼까요?

인서트1: 2화 00:52:59~00:54:00

진행: 수영이 심장이식을 받고 새 삶을 살고 있군요.  오늘의 이야기 주제 심장이식 인가요?

지연: 네 맞습니다. 사람 신체에는 위, 창자, 간, 콩팥 등 여러 장기가 있죠. 연속극 속의 수영은 이 장기들 중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입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