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너머

안녕하세요? <철조망 너머>의 진행을 맡은 김희영입니다.

요즘엔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스를 보고, 영상을 보고, 또 SNS를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있죠.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인 8명 중 1명이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디지털 중독’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해법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바로 ‘걷기’였습니다.
하루 30분,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걸으면
몸의 긴장도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죠.
빨리 걸을 때는 몸에 집중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천천히 걸을 때는 자연스럽게 명상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걷는 40~50대 중장년층은
디지털 중독 위험이 11%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요.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과 불안 같은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해 중독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물론 걸으면서도 스마트폰을 본다면,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그럴 땐 배드민턴이나 줄넘기처럼
집중이 필요한 운동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스무살 ]의 < 걷자, 집앞이야 > 띄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