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문학속으로

1부 걸어서 문학속으로 [지하철 스크린 도어 시민들의 시(詩) (2)]
2부 티끌 모아 태산

♬ 음악1 : 위클리(Weeekly) - 몰래몰래
♬ 음악2 : 미미시스터즈(MiMi SISTERS) - 주름파티
♬ 음악3 : 테이(Tei) - 같은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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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박성애입니다!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지요.
그 중에선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일들도 있지만,
참 이해할 수 없는데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귀감이 되는 일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홍콩의 유명 영화배우 주윤발을 아시나요?
그의 대표작으로는<영웅본색>이 있죠!
중국영화 좀 봤다 하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 없을 겁니다.
그 멋진 배우 주윤발이 올해 70살이 되었는데,
그가 그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규모도 엄청나요~~
달러로 1억 56만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자신이 죽은 후 사회에 기부하겠노라고 밝혔어요.
약간의 노후자금을 남기고 전부 기부한다는 것인데…

저는 이런 그의 행동이 쉽게 이해 되진 않습니다.
뭐 분명한 건 그가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행복함을 느낀다는 겁니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영화 애호가들이 있기에
현재의 자신이 있을 수 있으니,
이제는 그런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는 주윤발의 선택…

앞으로도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더욱 더 많아져서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저부터도 올해는 진짜 조금씩이라도 기부를 해봐야겠어요!!

2월 20일 목요일, 박성애의 문화광장 지금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