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바로보기

진행 : 북한매체 바로보기, 장성무 기자와 함께 합니다. 오늘은 4월 29일 노동신문 3면에 실린 “농업과학기술의 발전은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본열쇠”라는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5월에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낸 기사라고 봐야 하겠죠?

진행 : 농업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건 중요한데요, 기사를 보면 그동안 식량난을 초래했던 ‘주체농법'을 더욱 발전완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주체농법과 당의 농업혁명방침이 그동안 북한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진행 : 기사를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농업부문에서 종자문제와 과학농사, 이 두가지를 틀어쥐고나가면 얼마든지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다”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두가지로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진행 : 알곡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 비료 문제를 푸는게 중요한데요, 북한 당국은 매년 전 인민에게 퇴비를 수거하고 있는데, 왜 비료 문제를 풀지 못하는 걸까요?

진행 : 이상 기후 현상을 말하기 전에, 매년 닥치는 큰비나 가물에 대처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춘다면 알곡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텐데, 왜 북한 당국은 이런 기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고 보십니까?

진행 : 종자도 개발하고, 과학 농사를 추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북한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실제로 농사짓는 사람들의 생산 의욕을 높여야 농업 부문에서 혁명적 전환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진행 : 네, 지금까지 북한매체 바로보기, 장성무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