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력사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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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과 -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청소년을 위한 력사강좌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3




안녕하세요. <청소년을 위한 력사 강좌>의 장성무입니다. 오늘은 제61과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살펴보겠습니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일간에 걸쳐 남조선에서는 제24회 올림픽경기대회가 개최됩니다. 당초 남조선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9년 9월,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것이 실현될 거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1981년 2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남조선은 같은 해 9월 30일, 도이췰란드의 바덴바덴에서 열린 제84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일본의 나고야를 52대 27로 누르고 올림픽을 유치하게 됩니다. 아세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그리고 세계에서는 16번째로 올림픽 경기대회 개최국이 된 것입니다.



“올림픽, 인류의 화합과 단결을 목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체육경기대회이다. 본래 올림픽 경기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신을 기리고 각 도시국가의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렸었다. 이후 프랑스의 피에르 쿠베르탱의 노력으로 다시 열리게 된 근대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제1차 대회가 열린다. 비록 인류평화의 제전이라는 거창한 구호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13개국 311명으로 출발했지만 2008년 북경 올림픽에는 204개 나라의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인류의 화합과 단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올림픽에는 총 34개의 경기장과 련습장 72개가 리용되였는데 남조선은 서울 잠실이라는 곳에 10만 명을 수용하는 주경기장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장들과 선수들과 기자들을 위한 건물 122동, 5,540세대를 건설하였습니다. 대회운영을 위해서는 조직위원회 직원 1,435명과 자원봉사요원 2만7,221명, 지원요원 1만 8,281명을 포함해 5만 여명의 인력이 동원되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올림픽에는 전 세계 159개 나라와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1만330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습니다.



23개의 종목에서 739개의 메달을 놓고 치러진 경기에서 쏘련은 금메달 55개와 은메달 31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합니다. 2위는 금메달 37개의 동부독일, 3위는 금메달 36개의 미국이 차지합니다. 남조선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서울올림픽은 세계신기록 33개와 올림픽신기록 227개가 수립되여 기록 면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습니다. 이렇게 성공리에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동 서방 진영이 모두 참가하여 리념과 인종으로 인한 갈등과 불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됩니다.



1980년 모스끄바에서 열린 제22차 올림픽에는 쏘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여 서방세계의 나라들이 대거 불참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열린 제23차 미국 로스안젤스 대회는 쏘련을 비롯한 사회주의 나라들이 참가하지 않은 반쪽짜리 올림픽이였습니다. 그러나 동서 랭전으로 인한 분쟁의 현장인 서울올림픽에는 북조선과 꾸바를 비롯한 몇개 나라를 제외한 동서방 진영이 모두 참가하여 세계 인민들의 단결과 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또한 올림픽을 계기로 남조선은 전쟁과 가난을 딛고 성공한 민주주의 나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사실 올림픽을 치루기 전까지 남조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은 6. 25조선전쟁과 가난한 동방의 조그만 나라, 이 두 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세계 인민들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남조선을 다시 보게 되였으며 특히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남조선의 발전상을 경이로운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70년대까지 북조선에 밀리던 남조선의 국력도 올림픽을 치룬 이후에는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 만큼 강대해졌습니다. 나아가 서울올림픽은 남조선 인민들의 사상의식과 문화수준, 사회질서를 선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였습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남조선 정부는 환경과 교통질서를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대대적인 깜빠니야를 펼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데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청소년을 위한 력사 강좌> 제61과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제62과 ‘북조선 경제파탄의 결정적 계기가 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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