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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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독재체제를 유지하는 수령절대주의의 미신

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2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리유정입니다. 그동안 ‘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시간을 통해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찬 김정일 독재집단의 실체를 살펴봤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김정일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기본 기둥이 봉건적인 수령절대주의에 기초한 맹목적인 사상통일과 허위 선전에 의한 기만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숭배를 골자로 하는 당의 사상적 독재는 지난 50여 년간 계속되여 왔으며 그 결과 북조선 사회에 깊이 뿌리내려 미신으로 굳어졌습니다. 이것은 지난 미공급 시기 수백만 인민들이 무더기로 굶어죽고 있는 상태에서도 막대한 돈을 들여 김일성의 무덤을 치장하고 미싸일을 쏴 올리는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권력유지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또 경제를 파탄냈지만, 김정일은 여전히 권력을 장악하고 있으며 3대 세습놀음까지 시도하고 있습니다. 모두 수령절대주의 미신이 북조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당의 사상적 독재는 김정일 독재체제의 최대의 강점인 동시에 최대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미신은 이성과 배치되기 때문에 인간은 반드시 미신에서 벗어나기 마련입니다. 수령절대주의 미신은 북조선 사회를 외부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차단한 조건에서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김정일 독재집단은 북조선 인민들을 외부로부터 차단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면서, 오직 수령 우상화선전만을 받아들이도록 온갖 수단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많은 시간을 학습회와 강연회, 강습회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개인숭배 선전에 돌리고 있습니다. 수령절대주의 학습은 사람들을 이성적으로 계몽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사람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우매화하는 수단입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맹목적으로 암송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인민들 속에서 수령절대주의 선전에 대한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고 이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이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인민들의 요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여러 경로를 통해 그동안 막혀있던 정보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일의 권위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토록 강고해보이던 수령절대주의가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수령절대주의가 종말로 치닫고 있는 것은 김정일 독재집단이 선군사상, 선군정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데서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저들이 총대정치를 내세워야 할 만큼 수령절대주의를 기반으로 한 독재가 한계에 이르렀고 군사독재라는 비상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폭력수단인 군대는 지금 당장은 김정일 독재체제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군대 내에서 사상적 통일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 군대는 김정일 독재체제 몰락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개인숭배에 기초한 맹목적인 사상통일이 독재체제 유지에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지만 동시에 가장 큰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한 세기를 풍미했던 사회주의 나라들이 오류를 받아들이고 개혁개방의 길을 선택한 지도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세계적인 범위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빠른 속도로 하나가 되고 인터네트와 교통의 발달로 세계 인민들의 협력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이제 개개 나라와 민족을 뛰어 넘어 세계인민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북조선은 수령절대주의의 미신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문은 꽁꽁 닫혀있고 김정일 독재집단은 개혁개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봉건시대의 낡은 유물인 수령절대주의를 버리고 나라의 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야 합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의 허위와 기만을 짓부수고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북조선의 진실과 허위를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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