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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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의 교포정책의 기만성은 어디에 있는가? 2

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2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리유정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북조선 교포정책의 기만성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총련 간부들을 회유 기만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각종 영예칭호를 안겨주고 있지만 이들을 절대 믿지 않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한덕수에 대해 늘 그를 개인 영웅주의자라고 비방하였으며 말로는 총련 간부들을 국내 간부들과 같이 믿는다면서도 실제로는 외국인들과 같이 취급하였습니다. 이것은 총련 간부들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는 것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 독재집단의 검은 손길은 일본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나라의 교포들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 김정일 독재집단은 중국이나 미국, 로씨야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 속에서도 총련과 같은 조직을 내오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범민족회의’니 뭐니 하는 것을 조직해 가지고 일부 해외동포들을 평양에 데려다가 우상화선전과 사회주의 락원에 대한 기만선전을 일삼고 있습니다. 자기 인민 자체도 먹여 살리지 못하고 있는 북조선이 조국통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따라서 북조선을 조국통일의 주도적 역량으로 내세우고 있는 ‘범민족회의’ 같은 것을 추종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김정일 독재집단의 감언이설에 현옥된 이들의 행태는 조국과 민족 앞에 엄중한 죄과를 범하는 것입니다.



총련의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이들 역시 김정일 독재집단의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신세가 얼마나 가련한지 몇 가지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독일에 있는 송두률이란 교수는 대단히 총명하고 박식한 학자입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남조선 학생들과 독일에 있는 남조선 류학생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그를 ‘김철수’라는 가명의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하고 김일성이 접견한 사진을 신문에 크게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이나 통일전선부 간부들은 송두률를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독일에 있다가 사망한 윤이상 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일이 애국적 민주인사들을 끌어당기기 위하여 ‘민족의 운명’이란 제목으로 그에 대한 영화까지 만들도록 하였지만 김일성은 어느 날 윤이상은 간첩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윤이상 선생이 곧 사망하여서 무사하였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 김정일 독재집단에게 큰 욕을 보았을 것입니다.



지난날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정든 고향을 떠나 해외로 간 우리 동포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조국의 평화통일과 발전을 위하여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과 남의 어느 한 편이 아니라 객관적 립장에서 조국의 사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동포들은 누가 우리 민족에게 충실하고 누가 우리 민족에게 고통과 불행을 들씌우는 장본인인가를 정확하게 판단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많은 동포들을 굶겨 죽이고 인민들을 착취하는 민족반역의 무리들과 단호히 결별하고 참다운 조국의 번영과 평화통일의 길에 앞장서야 합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의 죄과가 명백하게 밝혀진 오늘, 해외동포들은 북조선 인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김정일 독재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투쟁을 떨쳐나서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북조선 교포정책의 기만성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북조선 사회의 본질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북조선의 진실과 허위, 열아홉 번째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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