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사회: 지난 3일 남조선에서는 세계 3대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와 휴먼라이츠워치, 국제인권련맹과 남조선의 인권단체들이 함께 주최한 북조선의 반인도범죄 종식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정치범수용소 문제와 관련한 열띤 토론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제시돼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련대 권은경 간사를 전화를 련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이번 국제대회의 모든 준비를 담당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이번 행사,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됐는지 취지나 목적이 있다면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사회: 정치범수용소의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를 알리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행사, 어떤 사람들과 기관이 참여했습니까?





사회: 세계적인 인권 전문가들과 기관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대회에서 나왔던 내용, 간단하게 정리해주시겠습니까?





사회: 또 지난 20년 간 40만 명의 북조선 주민들이 정치범수용소에서 죽어갔다 이런 분석도 제기됐다면서요?





사회: 사실 정치범수용소의 상황을 보면 실지 사망자는 이보다 더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악독한 인권유린 범죄가 자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북조선의 정치범수용소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여러 증언들을 통해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이번 국제대회에선 유엔이 직접 나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청원운동을 하겠다고 했다는데요, 청원서 내용, 어떻게 돼 있습니까?





사회: 청원서 내용대로 유엔 기구들이 실지로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면 북조선 당국도 상당한 압박이 되겠는데요, 그런 날이 하루라도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노력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방송을 듣고 있을 북조선 당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겠습니까?





사회: 네, 권은경 간사의 말대로 북조선 당국은 지금이라도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고 수감자를 사회로 돌려보내는 것만이 그동안 지은 죄를 조금이나마 씻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네, 지금까지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련대 권은경 간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