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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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호주에서 유학온 저를 선생님도 궁금해했어요.
탈북민이 본 세상
작성날짜
2025-08-11 17:22
남한에서 살아가는 탈북민의 일상과 경험을 통 해 자유로운 사회의 풍경을 전해드리는 시간입 니다.
평양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오스트랄리아인 최초로 유학 생활을 했던 알렉 시글리와 함께하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알렉 동무~
지난 시간에 알렉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동숙생’얘기를 해주셨어요.
기숙사에 함께 사는 북한 학생들이 유학생을 감시하는 구조라는 건데요,
같은 학생들끼리 좀 허심탄회하고 자유롭게 지 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안타까움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학생도 있었고, 또 유학생 신분으로선 관광객에 비해 자 유의 범위를 좀 넓게 누려봤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학교 수업 얘기 좀 해보지요.
조선 문학을 공부하는 석사과정은 혼자여서 선생님들과 단둘이 하는 수업이었다고 했는데요,
그 선생님도 호주에서 온 최초의 유학생인 알렉에게 궁금한 게 많았을 것 같아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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