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민의 슬기로운 자유시간

안녕하세요~ 진행자 이명진입니다.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에 애꿎은 국민만 애가 타는 것 같습니다.

파종기인 미국 농가 표정부터 좀 보면요, 미국의 전체 수출품 중 1위는 대두, 콩이라고 해요.

근데 관세 때문에 농약과 비료, 종자값이 다 오르는 바람에 대두 농가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콩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가는데 수출길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해요.

  그리고 중국은요, 세계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키 우는 나라인데요, 그 돼지들은 바로 미국에서 수 입한 콩을 먹여 키웁니다.

그러니 중국의 돼지농 장도 타격이 클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의류나 가구 공장의 노동자들은 일감이 줄어 걱 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네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세계 경제판에서 미국과 중국은 관세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데요,

그런 세계 경제 틀에서 고립된 살아가는 북한 경제는 더 걱정스럽습니다...

앞으로 40분 동안 함께 할 ‘조선 인민의 슬기로운 자유시간!’

오늘 첫 곡은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4인조 남성 음악단 노을의 노랩니다. ‘함께’

* 오늘의 프로그램 *

1. 법치도사가 간다
2. 만민열린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