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민의 슬기로운 자유시간
- 방송정보매주 월, 수, 금 | 교양
- 출연이명진(진행), 오세욱(작가), 전주옥, 오광수, 나민희, 김정국, 하태성
- 연출전태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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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6일 조선 인민의 슬기로운 자유시간
자유시간
작성날짜
2025-02-26 18:34
안녕하세요~ 진행자 이명진입니다.
오늘 같은 수요일이면 매주마다 서울 한복판,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정기집회가 열립니다.
공식 명칭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인데요,
그러니까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지난 1992년부터 무려 33년 동안이나 열리고 있는데요,
위안부 출신의 노쇠한 할머니들을 비롯해 여성단체와 학생 등 일반 시민과 더불어 외국인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자 처벌, 법적인 배상 등입니다.
날이 갈수록 위안부 할머니들은 세상을 뜨고 계신데요,
꽃 같은 청춘이 짓밟힌 것에 사과를 요구하는 그 외침은 결국 자신들도 인간이었음을 인정받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일 것 같습니다...
오늘 첫 곡은요,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정평이 난 가수 송가인이 부릅니다.
‘시간이 머문 자리’
* 오늘의 프로그램 *
1. 잘살아 가요
2. 자유인권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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