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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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역할 강조하는 北, '모성사망율'은 한국의 17배
시시각각 한반도
작성날짜
2025-04-15 15:56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복잡한 정세를 샅샅이 훑어드리는 <시시각각 한반도> 시간입니다. 오늘도 강경화 북한학 박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북한 여성은 사실상 북한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존재죠. 하지만 정작 임신과 출산이라는 중요한 시기에는 보호받질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최근 유엔은 북한의 모성사망비율이 10만명 당 67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북한의 모성보건 실태는 어떤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일단 모성보건이라는게 무엇인가요? 왜 중요한지 설명해 주시죠.
진행: 북한의 모성비율이 출생아 10만 명당 67명, 무려 한국보다 17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이 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진행: 그렇다면 이렇게 북한 산모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 왜 이렇게 목숨을 잃는건지 그 이유가 궁금한데요.
진행: 말씀해주신 것처럼 출혈이나 빈혈 같은 직접적인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더 근본적인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북한의 어떤 현실과 연결돼 있다고 보시나요?
진행: 북한의 모성사망비가 높은 수준인데요. 이렇게 산모의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 아기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진행: 북한에서는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는게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아이는 태어나서 끝이 아니죠. 그 이후 어떻게 자라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두 살 무렵까지 약 1,000일이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진행: 이렇게 산모는 목숨을 걸고 출산해야 하고 아이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인데도, 북한 당국은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 이렇게 위험한 출산 환경과 높은 영유아 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진행: 출산 이후에 산모와 아기를 위한 환경도 함께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진행: 박사님, 마지막으로 이 방송을 듣고 계실 북한 주민들께 출산과 관련해서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이나 조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행: 출산은 여성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닙니다. 가족의 일이고, 사회의 책임입니다. 북한이 인구를 늘리고 싶다면,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만 할 게 아니라 출산이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겠죠. 엄마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오늘도 시시각각 한반도 강경화 박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진행 : 북한 여성은 사실상 북한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존재죠. 하지만 정작 임신과 출산이라는 중요한 시기에는 보호받질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최근 유엔은 북한의 모성사망비율이 10만명 당 67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 수치가 어떤 의미인지, 북한의 모성보건 실태는 어떤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일단 모성보건이라는게 무엇인가요? 왜 중요한지 설명해 주시죠.
진행: 북한의 모성비율이 출생아 10만 명당 67명, 무려 한국보다 17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이 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진행: 그렇다면 이렇게 북한 산모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 왜 이렇게 목숨을 잃는건지 그 이유가 궁금한데요.
진행: 말씀해주신 것처럼 출혈이나 빈혈 같은 직접적인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더 근본적인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북한의 어떤 현실과 연결돼 있다고 보시나요?
진행: 북한의 모성사망비가 높은 수준인데요. 이렇게 산모의 건강이 위협을 받으면 아기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진행: 북한에서는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는게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아이는 태어나서 끝이 아니죠. 그 이후 어떻게 자라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두 살 무렵까지 약 1,000일이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진행: 이렇게 산모는 목숨을 걸고 출산해야 하고 아이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인데도, 북한 당국은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진행: 이렇게 위험한 출산 환경과 높은 영유아 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선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진행: 출산 이후에 산모와 아기를 위한 환경도 함께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진행: 박사님, 마지막으로 이 방송을 듣고 계실 북한 주민들께 출산과 관련해서 꼭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이나 조언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행: 출산은 여성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닙니다. 가족의 일이고, 사회의 책임입니다. 북한이 인구를 늘리고 싶다면,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만 할 게 아니라 출산이 존중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겠죠. 엄마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오늘도 시시각각 한반도 강경화 박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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