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425 특별기획

<오프닝>

북한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송원 김희영입니다.

김정은 총비서가 어느새 집권, 10년을 맞았습니 다. 당시 스물일곱, 젊은 나이의 스위스 유학파 인 김정은 총비서가 새 날, 새 시대를 열 것이 라는 기대와 희망도 분명 있었는데요, 하지만 집권 10년이 지난 현재.., 김정은 총비서는 할아 버지, 아버지 선대가 그랬던 것처럼 절대적 우 상화의 전철을 똑같이 밟고 있구요, 제2의 고난 의 행군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인민들의 삶은 도탄에 빠졌습니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김정은 집권 10년의 발 자취를 정치, 경제를 중점으로 짚어보면서, 앞으 로 정상국가로서 북한정권이 가야할 길, 그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클로징>

김일성 주석이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여주겠다고 약속한 지 60년이 됐습니다. 우리 에게 쌀밥에 밀가루는 일상이 됐는데, 김정은 총비서는 이제야 북한 주민의 주식을 쌀과 밀가 루로 삼겠다고 합니다. 북한이 한창 먼 과거에 사는 듯한 안타까움이 드는데요, 인민중심제일 주의를 표방할 만큼 인민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는 김정은 총비서가 부디, 당장 인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 다. 이상으로 김정은 총비서 집권10년, 북한이 가야할 길, 방송을 마칩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방송원, 김희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