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박사의 시사돌격

  • 방송정보매주 목요일 방송 | 뉴스시사
  • 진행:남광규 소장(매봉통일연구소) 출연: 김 에스라 박사(고려대학교 공공정책 연구소) 외 전문가 연출: 이정철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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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지탄받는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침공, 푸틴 대통령의 최대 과오?

남박사의 시사돌격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2-03-03 17:11

진행 : 북한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남박사의 시사돌격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진행을 맡은 남박사 남광규입니다. 네, ‘남박사의 시사돌격’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고 있는데요. 남북한을 둘러싼 주요 현안, 그리고 북한 사회 개혁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었는데요. 결국 로씨야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면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국제사회는 로씨야에게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두나라의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진 배경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죽 교수님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김송죽 : (네 안녕하세요)

진행 : 박사님, 로씨야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떤지 먼저 짚어주시죠.

진행 :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두 나라의 갈등 역사가 깊은 만큼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눈에 띄는 건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더라구요. 이건 무슨 얘기인가요?

진행 : 그럼 본격적으로 이번 전쟁의 원인에 대해 살펴볼게요.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은 선포하면서 시작됐죠?

진행 : 그런데 푸틴 로씨야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평화유지를 위한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이 아닌 군사작전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요?

진행 :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갈등이 언제 시작됐는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요. 1990년대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되는 시기로 거슬로 올라간다구요?

진행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분리독립을 하면서 다량의 핵무기를 갖게 되잖아요. 당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핵무기 비축량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죠?

진행 :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제거하기로 하고 핵확산방지조약에 가입하지 않습니까. 이후에는 모든 핵무기를 로씨야에 양도했구요. 그 이유가 궁금한데, 이 얘기는 잠시 후에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 : 남박사의 시사돌격, 북한이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해봅니다.

진행 : 우크라이나는 왜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나요?

진행 : 우크라이나와 로씨야 양국은 핵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도 경제관계는 계속되는데, 특히 무역에서 두 나라는 서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정도로 경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죠?

진행 : 하지만 두 나라의 갈등은 2000년대 전후반을 시작으로 재개되잖아요. 거기에는 유럽에서 나토의 세력확장이 있다고 하던데, 이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진행 : 사실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편입될 지 아니면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지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하죠.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친유럽 성향의 서부와, 친러시아 성향의 동부로 나뉘어 서로 합법 정부를 칭하는 이중권력 상태에 놓이게 되죠?

진행 :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유럽 연합의 통합을 지지하는 시위, 일명 유로마이단이 발생하잖아요. 이 때문에 내전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진행 : 이런 상황에서 서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가입 등 친유럽성향의 정책을 추진하자 로씨야가 반발하고 나서고 있는거잖아요.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나라의 자유 아닌가요?

진행 : 사실 로씨야가 푸틴 대통령은 나토의 동진(세력확장)같은 안보문제보다는 로씨야 주변국이 민주주의국가로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는 분석도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사회문화적인 문제라는거죠. 교수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진행 : 우크라이나가 로씨야에게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건 이해가 됩니다. 특히 한반도에 살고 있는 저희로서는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진행 : 그래서일까요.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푸틴 대통령을 결정을 비판하고 있고, 국제사회는 로씨야에게 유례없는 제재를 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진행 : 여기서 아까 처음에 드렸던 질문으로 돌아가볼게요. 안타깝게도 현재 우크라이나는 로씨야에게 침공 당한 상황인데요. 가정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만약에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요?

진행 : 네, 오늘은 최근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요. 이런 말이 있죠. “전쟁은 정치인들이 시작하고, 피를 흘리는 일반 국민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인민들이 피해를 보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보구요.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평화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송죽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진행 : 네, 박사님 감사합니다. 남박사의 시사돌격,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청취해 주신 북한주민들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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