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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방소식 64호] 시원~한 수다 한바탕, ‘남북수다’하고 왔어요! feat.영상기획

작성자
이혜정 PD
작성날짜
2025-03-31 17:35
 


안녕하세요!

통방지기입니다! :D

 

3월, 따뜻하면서도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곳곳에 산불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끊이질 않는데요,

 

그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이곳 저곳 산불현장에서 

큰 수고를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통방소식 64호에서는

국민통일방송의 영상기획 촬영 소식과

데일리엔케이 기자 교육 소식,

그 외에 프로그램 소식들을 전합니다!

 



 

 

시원~~한 수다 한바탕, ‘남북수다’하고 왔어요!


지난 호에 소개했던 국민통일방송의

영상 기획 ‘남북수다’

2월 말부터 3월까지 총 3부작으로

촬영하고 왔는데요,

 

김서아, 한수애 탈북민들과

아나운서 한가현 진행자와 함께

시원한 수다 한바탕 하고 왔답니다.

 



 

<남북수다>는 한국 사회의 주요 소식을

하나의 키워드로 주제를 삼아

북한의 대표, 젊은 탈북민들과 

한국의 대표, 진행자와 함께 

관련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답니다.

 

왼_ 한가현 진행자, 오_김서아 탈북민 수다중 :D

 

첫번째 주제는 한국에서 이슈가 있었던

‘가스라이팅’으로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간단한 역사를 다루고

실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관련 사건사고를 짚어보며

반대로 북한 사회의 환경은 어떠한지

이야기하며 남북간의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남한에서 생활해보니까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과거 내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이것이 가스라이팅이라고 인지하고 있진 않을 껄.

내가 가스라이팅 당했구나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

 

두번째 주제는 ‘삼포세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하기위해선 결국 경제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 금액을 차라리

나에게 투자를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젊은이들의 생각에 

김서아 탈북민은 한국에서 살아보니 

어느정도는 이해되기도 한다면서 

공감을 표했습니다.

 

열변을 토하는 한수애 탈북민 ;)

 

반면에 한국에서는 결혼과 출산관련 

지원이 많은 것을 보며 “하나 하나 다 계산하고

따지면 아무것도 못한다. 왜 포기하냐 포기하지 말라”라며

말하는 한수애 탈북민에게

 “꼰대야 꼰대”라며 절레 절레 하는

 김서아 탈북민의 입담에

웃음을 자아낸 현장이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주제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뜻하는 

단어인  ‘갓생’입니다.

북한에서도 ‘갓생’같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고 했는데요,

 

“‘혁명적 근면성’이라든지,

‘자력갱생(自力更生)이라든지

자기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는

갓생과 비슷하지만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강조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존재해요”

 

한국과 북한의 젊은 세대와의

남북수다를 통해

각 사회를 이해하며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D



북한 정보자유화를 위한 '라이츠콘' 행사 다녀왔어요!

 

2025 라이츠콘 개막식 장면

 

2월 통방소식에서 잠시 소개한

라이츠콘 행사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저희 국민통일방송과 데일리엔케이는

 

지난 2월 24일에서 2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라이츠콘 행사에 참석해 

북한 정보 자유화를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1셉션에서는

국민통일방송&데일리엔케이 이광백 대표

데일리엔케이 프로젝트 양정아 팀장

 

북한 내 미디어 환경과 정보 유입 활동을 소개하고

북한 주민 대상 콘텐츠 유입 전략과 효과 측정을

발표하였습니다.

 



 

2섹션에서는 문동희 팀장

인터넷 정보 통제가 이뤄지는 나라에

정보를 제공한 사례를 발표하며

 

억압적인 미디어 환경 아래에서의 효과적인

정보 유입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습니다.

 

열심히 홍보중인 국민통일방송 커뮤니케이션 로즈아담스 매니저:D

 

대만 국제컨벤션센터 로비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하였는데요,

 

라이츠콘 참가자들에게 북한의

정보 통제 환경과 정보 유입활동에 대해 알리고

북한 정보 자유화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였답니다.

 

“당시에 참 정신 없었는데,

정보 자유에 같은 열정을 가진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리 활동을 소개하는 것으로 제가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또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로즈아담스-

 



 

뿐만 아니라 대만국제방송(RTI)본사에

방문하였는데요,

북한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향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보부스와 세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북한의 극단적인 정보 통제 환경과 

인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됐으며

 

정보 유입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는데요,

 

이번 라이츠콘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디지털 인권 가운데서 

북한 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라이츠콘특집 “김피디는 출장 중, 대만편”


 

지난 출장을 다녀온 국민통일방송

김정은PD는 이를 주제로 

라디오 특집 방송을 기획했습니다!

“김피디는 출장 중, 대만편”

 



 

출장,

노동자가 업무를 위해

평소 근무지가 아닌 다른 장소로 나가는 것

 

평양에서 1,700km 떨어진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북한 주민을 위한 무얼 하고 왔을지

김피디와 동료들이 출장지에서 보고, 

느끼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잔뜩 담아

방송을 준비했는데요,

 

이 방송은 지난

3월 17일 월요일마다 3회분으로

송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해보세요 :D

 

[라이츠콘 특집] 김피디는 출장 중, 대만 편 1부 – 국민통일방송

[라이츠콘 특집] 김피디는 출장 중, 대만 편 2부 – 국민통일방송

[라이츠콘 특집] 김피디는 출장 중, 대만 편 3부 – 국민통일방송

 

 

데일리엔케이 저널리즘 교육을 하다!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그것을 시각적 메시지로

전환하는 과정이 사회적 이슈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6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저희 사무실에서 

'데이터저널리즘의 이해'라는 주제로

데일리NK 기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 뿐 아니라 저희 국통방 식구들이라면

이 교육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요,

참가한 사무국 천정은 매니저는

 

“현시대에 맞춰서 챗GPT 뿐만 아니라 

엑셀부터 우리가 모르는 프로그램까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소개해주시면서 시야를 넓게 해주시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 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교육을 맡은 강사는 

YTN 등 언론사들과 데이터 기반 보도

협력을 꾸준히 해왔던

모멘텀153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의 

전진오 대표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간략 소개와

데이터 요약 및 시각화 기술관련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떤 기사를 써야 독자들이 흥미를 갖고 

볼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해주었고

 

일반 인터넷 기사의 ‘좋아요’와 

유튜브 기사 ‘좋아요’ 수를 보여주며

차이점을 설명해주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육에 참가한 탈북민 출신 데일리엔케이 L기자

 

“북한 사회의 현실을 전하는 기자로서,

사회 통제와 인권 문제 등 복잡한 북한의

어떻게 주제별로 분류하고 시각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였다.” 라며

 

“특히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상황의 맥락과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작동할 수 있음을 체감한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주민의 목소리


 

[UMG 제작 컨텐츠<일할만큼받을권리> 동화상을 보고]

 

일한만큼 돈을 탄다는게 얼마나 리상적입니까?

우리는 애 아버지가 군관복무 하다가 감정으로

6년 전에 제대되면서 고향으로 와서 사는데

친척들의 도움이 없으면 아직도 동거살이 하면서 살겁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아파도 일을 하는 적이 있어야지

무직으로 있으면 안됩니다.

국가에서 아무리 국가를 많이 건설을 해도

일을 해서 돈을 살아갈 수 있게

돌아가는 곳이 없고 겉만 번듯해서 뭘합니까.

여기서와 같이 일을 하면 돈을 줘야지. 

함경북도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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