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 방송정보매주 수요일 | 교양
  • 출연김현정(MC,탈북민), 이동훈(크리에이터)
  • 연출전태우PD

공식 SNS

18회 - 빨간 '김치'의 역사, 겨우 50년?

한민족의밥상
작성자
전태우PD
작성날짜
2021-07-21 16:55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한국에서는 김치 게임이라고 불리는 신종 놀이가 있습니다.

김치 게임은 아무 남새의 이름을 댄 뒤, 인터네트에서 이와 관련된 김치 이름이 나올 경우 벌칙을 수행하게 되는 게임인데요,

벌칙을 받지 않으려면, 절대 김치를 담그지 않을 것 같은 남새를 꼽아야 하는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인터네트에는 김치 재료로는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았던 쑥·고추냉이·고수·미역을 포함해 향이 고약한 두리안으로도 김치를 담갔다는 글이 검색이 되는데요,

"이걸로 김치를 담글 수 있냐”는 반응들이 참 재밌기도 합니다.

실제로 ‘세계김치연구소’가 추정하는 한국의 김치 가짓수는 약 150여 종.

기본 재료는 같지만 속 재료와 조리법을 살짝 바꾼 것까지 세면 이 숫자는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고수와 두리안 같은 낯선 재료로도 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옛말을 떠올리게 하네요.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자 그럼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의 음식은 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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