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어느덧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본격적인 장마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운 여름의 불청객인 장맛비와 함께 수면 밑에 잠복해있던 식중독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식중독은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때 걸리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매우 드물지만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더운 여름 날씨에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이라 하더라도 시일이 경과하게 되면 역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먹을 만큼씩만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의 음식은 신선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