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식사로서의 음식은 일상이지만, 문화와 역사로서의 음식은 학문이다.”

안녕하세요. 한민족의 밥상에 오신 여러분, 저는 진행을 맡은 김현정입니다.
음식 인문학의 저자 주영하 교수의 말을 빌려, 힘차게 문을 열어봤는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들, 그중에서도 맛있는 음식은 남과 북 어느 곳에서도 모두 좋아할 겁니다.
비록 남과 북이 70여 년 가까이 떨어져 지내면서 달라진 생활 방식과 생각의 차이가 생겨났지만, 음식과 입맛을 보면 우리는 한민족임이 틀림없죠.

한반도의 밥상, 오늘 그 첫시간인데요.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어쩌면 조금.. 배가 고파지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럼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