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진행> 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시간입니다. 북한에서 온 탈북민 리정철 기자와 함께,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들을 골라 읽어보고 더 쉽게 이해해보는 시간인데요. 리동무 안녕하세요?진행> 먼저 첫 번째 뉴스, 들어볼까요?

진행> 나이 계산법과 관련된 소식이네요?

진행> ‘만 나이' 기준 통일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죠?

진행> 그럼 실제로 한국의 나이 계산법은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어떻게 다른가요?

진행> 네, 나이 계산법이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달라서 헷갈릴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나이 계산법은 일상생활에서 다르게 적용되어 왔죠?

진행> 목욕탕 이성 출입 연령, 그러니까 남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 출입 연령에 관해서도 논란이 있었죠?

진행> 이 같은 혼선 때문에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한다는 거군요?

진행> 그럼 언제부터 만 나이로 통일되나요?

진행> ‘만 나이’ 계산법이 시행되면 가장 먼저 다가올 변화는 자신의 나이가 어려진다는 것일 텐데요.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기존 나이보다 최대 두 살씩 젊어진다는 건데, 많은 분들에게 반갑기도 한 소식일 것도 같네요. 다음 소식도 살펴볼까요?

진행> 소득이 높은 근로자들이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뉴스네요?

진행>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여기서 상위 1% 근로소득자는 얼마를 버는 건가요?

진행> 그러니까 1년에 돈을 많이 버는 근로소득자가 대부분 한국의 수도인 서울이나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등의 수도권에 대부분 포진되어 있다는 거잖아요. 듣고 계시는 북한 주민 분들은 과연 이렇게 돈은 많이 버는 사람들이 몇 명인지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조사 자료가 있다죠?

진행> 지역별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진행> 한국에는 서울 등의 수도권에 인구가 많이 밀집돼 있잖아요. 인구가 많은 만큼 고소득 근로자도 많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하지만 인구수를 고려해도 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난다죠?

진행>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고소득 근로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얘기인데요. 수도권에 좋은 대학이 몰려있는 현상도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겠죠?

진행>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국가가 수도권 중심으로 발전해 왔잖아요. 대도시에 좋은 대학교나 직장이 밀집되어 있는 건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지역 편차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은 있나요?

진행> 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오늘은 빠르면 내년부터 적용이 될 만 나이 계산법 통일, 그리고 고소득 직장인의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