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청춘통일! 

 

가끔 이런 말을 하곤 하죠.

“어.. 그 사람 내가 잘 알지. 걔는 말이야~”

이렇게 누군가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할 때가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친구도 어느 날 보면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 싶을 때가 있고,

당연히 잘 알거라 생각했던 

어머니, 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때도 있죠.

이런 상황… 연인 사이에 비유할 수 있겠는데요.

남녀가 사귈 때 낯선 두 사람은 

마음을 맞춰가는 단계에서 서로에게 많은 질문을 합니다.

좋아하는 건 뭔지, 싫어하는 건 뭔지…

함께 있는 시간동안 어떻게든 질문을 하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연인이 되고 나면 조금씩 질문이 줄어드는 경우를 보곤 하죠.

가족, 친구, 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사람이라는 영역으로 들어올수록 더 알아가려 하지 않죠..

하지만… 사랑한다면 많은 것을 물어봐야 합니다.

가까운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건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마마무 - 피아노맨

<남북연애연구소 - 영화 '타이타닉' 속 연애 이야기>

<노래2> 임재범, 박정현 - 사랑보다 깊은 상처

<도전의 천리길 - 대외활동하며 꿈을 찾았어요(3)>

<노래3> 양희은 - 엄마가 딸에게

<노래4> 방탄소년단 - Butter(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