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애연구소

  • 방송정보 | 교양
  • 출연진행 : 전태우, 박성애, 지다혜(출연), 김지영(연출)

공식 SNS

소개팅 자리에서 쓸데없는 말은 노! 어색함을 즐기세요

남북연애연구소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1-03-01 17:33

사랑이 고픈, 사랑에 아파하는 남북 청춘들의 연애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연애 때문에 속앓이하는 당신의 속을 풀어주는~ 여기는, 남북연애연구소!

애디: 오늘도 저희 연구소의 특급 연애 연구원 다혜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다혜씨, 어서오세요.

태디: (인사)

다혜: (인사)

애디: 그럼 오늘 사연 들어볼까요?

 

(중략)

 

안녕하세요 21살 김성훈이라고 합니다.

올해로 대학교 2학년이 되는데 아직 연애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외모가 문제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그래도 여자들한테 고백을 몇 번 받아 보긴 했거든요.

하지만 우물쭈물하다가 싱겁게 끝나버렸죠.

제가 낯을 좀 가리거든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표현을 잘 못하곤 합니다.

혼자 짝사랑하다 혼자 이별하는 스타일?

그게 바로 접니다.

그런 저에게 소개팅은 참 어려운 숙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작년에 대학생활을 즐기려면 소개팅도 해봐야 한다는

친구에 성화에 소개팅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일단 상대방에 외모에 호감이 가더라고요.

하지만 대화가 문제였습니다.

 

남: 저…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여: 저는 사랑 영화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에요.

 

남: 아… 저는 액션 영화 좋아해요..

 

여: 그러시구나.

 

이 어색한 대화들의 연속, 침묵이 계속될 때마다 가슴이 턱턱 막히더라고요.

결국 첫 소개팅은 무참히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혼자서 지낼 수는 없기에 

큰 맘 먹고 소개팅을 나가게 됐습니다.

주선자 친구에게서 상대방의 사진을 받았는데 

제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더라고요.

이번엔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장도 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실수는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낯가림 있는 저도 소개팅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개탱 성공법, 남북연애연구소에서 알려주세요!

 

(중략)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