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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원규(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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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대우건설을 품다...'고래 삼키는 새우?'

더 알찬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7-12 15:44

진행> 뉴스통의 월요일 코너 ‘더 알찬 뉴스’ 시간입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더 알찬! 경제 뉴스와 각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시간인데요. 한국경제TV의 김원규 기자와 오늘도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 한국에서는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중흥건설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려주시죠?..

진행> 타일 미장공 일로 시작을 해서.. 지금처럼 큰 기업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 중흥건설이 최근에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거죠?

진행> 한국의 건설업계에 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되는군요! 그런데, 이번 인수에 있어서.. 정찬선 중흥그룹 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고 하죠?

진행> 그런 노력들이 이미 있었고, 이번 대우건설 인수 추진으로 결실을 맺은 거네요?

진행> 그렇군요. 목수로 건설업계에 입문해서, 큰 회사를 세운 것도 대단하지만.. 경영 원칙도 남다른 것 같네요. 그리고 대우건설이라는 브랜드가 워낙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이후에 중흥건설이 어떻게 꾸려나갈지가 업계의 큰 관심사겠어요?..

진행>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구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가 큰 회사를 거느리게 되는데서 오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라고 하던데요. 실제로 업계의 시각은 어떤가요?

진행> 맞아요. 아주 유명한 사례죠. 또 다른 사례도 있나요?

진행> 아.. 인수합병도 정말 함부로 할 게 못 되는 것 같아요. 인수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해도, 잘못하면 도리어 회사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거네요. 그나마.. 이번 두 회사의 인수합병은 같은 건설사끼리 하나로 합치는 거기 때문에, 시너지를 잘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진행> 거기다가.. 대우건설의 노조가 워낙 강성 노조로 알려졌는데요. 기업 규모가 작은 회사가 자사를 인수한다는 것에 대해선 어떤 반응인가요?

진행> 아이고.. 인수를 곧 앞두고 있는 중흥건설이지만, 여러 가지 문제와 관문이 많이 남아 있네요..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될까요? 대우건설은 이미 수차례 매각하려고 했지만, 실패를 맛본 경험도 많구요?..

진행> 인수가 잘 되고, 두 기업이 서로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한국의 건설기업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은 땅도 좁고..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진출도 많이 하잖아요?.. 그간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의 해외진출 실적은 어떤가요? 들어보면, 삼성이나 현대 같은 기업들에서는 아주 유명한 해외수주도 많이 따고 하는 것 같던데요?..

진행> 네.. 그렇군요... 작은 타일 회사에서 시작했다는 중흥건설이 이번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손꼽히는 건설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중흥건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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