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특집

진행> 북한이 어제 오후 개성에 위치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전격 폭파했습니다.

이후 북한 당국은 남북 군사 합의마저 파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는데요.

대응을 자제하던 한국 정부도 북한의 거친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며, “향후 모든 책임은 북한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죠.

북한의 갑작스럽고 황망스럽기 짝이 없는 돌발행동으로 인한, 최근의 당혹스러운 남북관계에 대해 김민수, 양정아 기자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1> 양기자님, 먼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어제 상황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1-1> 그렇다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어떤 곳입니까?

1-2>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인 성과이자 남북 간 협력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그동안 대응을 자제했던 한국 정부도 유감 표명을 했죠?

3> 최근 북한의 행보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 있잖아요. 미국의 반응은 어떤가요?

4> 북한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말고도, 추가 조치도 이미 예고한 상태죠?

5> 한국 군 당국에서도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죠?

6> 2년 전 남북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까지 했습니다.

그렇게나 남북관계에 힘을 기울였던 북한이 왜 이 시점에 이렇게까지 비상식적이고 거칠게 나오는 걸까요?

7> 김여정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요?

8>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될 지, 각자 전망을 좀 해주시죠.

진행> 네, 남북관계가 이렇게 될 때마다, 뭔가 뾰족한 수가 없어서 더 답답하죠. 어쨌든, 잘 해결돼나가길 바랄 수밖에 없는데요.

남북관계 긴급점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김민수, 양정아 기자님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조선중앙tv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