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체크

진행 :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 설명해드리는 뉴스체크 시간입니다. 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재일조선인총연합회, 즉 조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매년 교육비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와 현재 조총련 상황에 대해 살펴봅니다. 김민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 : 북한측 주장으로는 김일성 주석 때부터 최근까지 조총련에 막대한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하죠?

진행 : 북한이 조총련에 막대한 돈을 보냈는데 이유가 뭘까요?

진행 : 그런데 북한이 조총련에 보낸 돈 보다, 조총련이 북한에 상납한 돈이 더 많다고 하던데요?

진행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해 조총련에 장학금을 보냈다고 하는데, 실제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학교의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진행 : 결국 민주주의 민족교육은 허구이고, 북한을 추종하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장학금을 보냈다는 말씀인데, 이런 조선 학교도 조총련이 쇠락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하죠?

진행 : 조총련이 설립된지 올해가 80주년이 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총련의 새세대를 다시 북한쪽으로 돌리려고 신경을 쓰는 것 같지만 쉽지 않은 상황 같네요.

진행 : 한때 조총련 선전간부를 했던 고충의씨는 조총련 간부들이 조선노동당을 탈당하고, 북송선을 타고 북한에 들어간 재일동포가 자유롭게 오가게 하고, 조총련계 금융기관에 맡긴 동포들의 막대한 재산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총련이 북한 지도부와 연계를 끊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는 의미로 읽히는데요, 북한과 조총련 지도부가 생각해볼 부분이 아닐까요. 뉴스 체크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