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이유로

안녕하십니까. 국민통일방송의 김희영입니다.
한 생명을 잉태해서 낳는 것만큼 숭고하고 신비로운 게 또 있을까...싶어요.
그래서 여성의 출산은 대단히 축복받을 만한 일이지요...
그런데 남아선호사상이란 것 때문에 여성들의 출산은 축복만이 아닌 불행의 씨앗이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요즘엔 남아선호 사상이 많이 없어졌는데요,
정말 그 망령된 생각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걸까요?..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라고 애는 낳지 않겠다고
짐짓, 너스레를 떨어보지만요, 낳는다면 이왕이면 아들이면 좋겠다는..,
그 삿된 기대감이 여성에게 또다시 부담과 억압으로 작용하는 건 아닌지...,
남녀 성 평등을 통해 북한 여성의 인권의식을 알리기 위한 특집방송 <여자라는 이유로>
제13부는 그래서, “아들을 낳아야 사는 여자”입니다.
뿌리 깊은 남아선호사상이 여성들의 삶을 얼마나 불행하게 하는 지,
오늘도 북한의 상황극부터 먼저 듣고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