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희망을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민족, 한민족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박윤주입니다.

공기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냉면이 절로 떠오릅니다. 저는 평양냉면을 좋아합니다. 평양냉면 집에 가서 시원한 육수를 한 술 뜨면 가보지도 않은 평양에 가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슴슴한 맛에 마음까지 둥글둥글해지는 듯합니다.

평양냉면이 남한에서 유행할 즈음에 북한과 남한의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걸 보며 한민족인 우리가 평양냉면을 나눠먹던 그 때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냉면국물의 시원하고 슴슴함이 몸 속 이곳저곳에 스미듯이, 북한과 남한도 일상 속 미소를 함께하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북한 정권은 한국 동포를 동족이 아닌 주적으로 규정하고, 한국을 적대적인 교전 국가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오래 갈라졌다고 해도, 우리가 쓰는 용어나 억양이 달라졌다고 해도,
우리는 말이 통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같은 민족이라는 사실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