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국민통일방송 추석특집,

안녕하십니까. 조미영입니다. 북한의 오늘 그리고 내일은, 이번 시간에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힘드시죠.
올해 북한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한꺼번에 생긴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연초부터 코로나 때문에 북중 국경이 막혀서 물자는 부족해졌고,
여름에는 수해 피해까지 겹쳤습니다.
지금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 지원 물자와 노력을 바치느라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또 조만간 있을 당창건 75돌 행사 준비도 해야 하니, 정말 고단한 추석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라고 국민통일방송이 추석특집을 준비했는데요.
오늘 방송은요, 북한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한국의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몰래 숨어서 봤던 한국 연속극에서 들었던 노래나, 중국 노래로 알고 계실 노래들도 있으실 텐데요,
노래 들으시면서 여러분들이 위안을 얻고 또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민 200명에게 물어봐서 뽑은 노래인데요,
북한 청취자 분들께서도 좋아하시겠죠.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