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인권

박: 유미씨,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한 : 인사.

박 : 올해는 추석명절이 사흘간이나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도 나가고,
집에서 새로 나온 영화도 보고 잘 즐겼는데요,
그 보다는 추석 전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큰 일이 있었죠

한 : 아 - 무슨 말씀 하시려는 지 금방 이해가 되네요
지난 6일에 열렸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 대해 말씀하려는 거죠
그날 아마 대한민국 주요 채널들이 그 상황을 현지실황중계를 했잖아요

박 : 네 맞습니다. 사실 청문회라고 하니까 무슨 재판이나 심사처럼 느껴지는데,
청문회란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한 : 일반적으로 청문회는 어떤 문제에 대한 내용을 듣고, 그에 대하여 물어보는 모임을 말하는데요 .
주로 국가 기관에서 입법 및 행정상의 결정을 내릴 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청문회는 인사 청문회로,대통령이 정부의 요직에 고위 공직자를 임명하고자 할때,
국회가 행하는 인사에 관한 청문회를 열고,
후보자가 공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를 검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