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IN 민주주의

박: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유럽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대규모 전쟁,
제1차 세계 대전의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죠.
 
조: 네. 제1차 세계 대전은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하면서 시작되었고,
여러 나라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각각의 편에 서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전쟁은 4년 동안 이어졌고, 독일의 항복으로 끝이 납니다.
 
박: 이 대규모 전쟁이 독일 혁명과 관련되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시간에 1차 세계 대전에 대해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러면 오늘은 독일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바로 들어가면 되는 건가요?
 
조: 네. 독일 혁명은 1918년 11월  7일에 일어났고, 11월 혁명이라고 불립니다.
 
박: 11월에 일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죠.
 
조: 네.
저희가 계속해서 각 나라의 헌법과 혁명의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여기서 혁명은 시민들의 주도로 일어난 혁명, 민주주의를 향한 혁명이라고 보면 됩니다.
앞서 영국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시민혁명에 대해 다루었고,
모두 왕의 절대 권리에 도전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혁명 진행 과정 속에서 민주주의의 원리,
인간의 기본권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선언문들도 발표되고,
혁명의 결과 민주주의와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도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자리 잡게 되는 거죠.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