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얼마 전 사랑엔 국경도, 코로나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80대 연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일인 할아버지와 덴마크인 할머니는 장거리 연애 중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자 두 사람은

예전처럼 데이트를 즐길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매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매일 오후 3시, 할아버지는 5.5킬로미터의 거리를 자전거로,

할머니는 13킬로미터 거리를 차를 타고 와서

국경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거죠.

서로 손을 잡을 수도, 껴안을 수도 없지만

데이트하는 동안엔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의 시간 속에 들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운데요.

어떤 시인이 그러더라고요.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내주는 것이라고요.

지금 여러분의 시간을 건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지코, 아이유 - 소울메이트

<유튜브로 보는 세상 - 소비자들의 의견을 기업에게 직접 전달한다! 네고왕>

<노래2> 제국의 아이들 - 후유증

<다시 듣는 도전의 천리길 - 욕망 넘치는 싱글맘 이연아씨(1)>

<노래3> 노을 - 전부 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