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자주 좀 보자!”

친한 사이끼리 오랜만에 만나면 이런 말을 하곤 하죠.

그리고 한참이 지나 다시 그 사람을 만나면

“얼굴 좀 보고 살자!” 이렇게 또 말하곤 합니다.

자주 보자는 말. 우리는 이 말이…

공허한 메아리가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일상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아무리 가까웠던 사이도 얼굴 보며 사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란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좋은 사람들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할 때도 있죠.

그렇다면, ‘자주 보자’는 말은 바쁜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가끔씩 오래 보자”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는 것조차 힘들지만,

오랜 시간을 안주 삼아 함께 늙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이죠.

몇 개월 째 만나지 못하는 제 친구에게도 전합니다.

“친구야, 우리 가끔씩 오래 보자!”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다이나믹듀오 - 가끔씩 오래 보자

<유튜브로 보는 세상 - 한 주간 화제의 영상>

<노래2> 에이프릴 - 파랑새

<도전의 천리길 - 북한전문가를 꿈꾸는 일본인 시미즈 켄타씨(1)>

<노래3> 이소라 - 트랙9